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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정 기수는 운동선수 같지 않은 하얀 피부와 청초한 외모가 눈에 띈다. 하지만 초등학교 때부터 테니스선수로 활동, 오랜 운동선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작은 체구 때문에 신체적 조건의 한계를 느끼고 다른 스포츠종목을 알아보던 중 아버지의 권유로 경마기수가 되기 위해 경마축산고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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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기수로서의 어려움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소수지만 더 잘해보자'라며 서로 응원을 많이 해요. 이번에 제가 이겼을 때도 여자기수 선배님들이 정말 잘했다면서 가장 기뻐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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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여자 기수들을 무시하는 게 심했다고 하는데 요즘에는 덜해진 것 같아요. 그 이유가 여자기수 선배님들이 좋은 성적을 내주셔서 일거에요. 저도 그렇게 여성 기수에 대한 인정을 이끌어낼 수 있는 기수가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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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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