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선화에서 활약 중인 카를로스 테베스(아르헨티나)가 중국 축구를 혹평했다.
테베스는 21일(한국시각) 프랑스TV와의 인터뷰에서 "남미와 유럽에서는 선수들이 어릴 적부터 축구를 배우지만 여긴 그렇지 않다"며 "그래서 기술적으로 그다지 훌륭하지 못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중국)의 축구는 매우 다르고 팬들도 다르게 대한다"며 "50년이 지나도 중국 축구가 (남미·유럽과) 같은 수준이 되진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테베스는 지난 1월 아르헨티나의 소속팀 보카 주니어스를 떠나 상하이 선화로 이적했다. 유벤투스와 맨유를 거친 그는 주급 75만 달러(8억5000만원)을 받는 조건으로 계약했으나 지난 9개월간 상하이에서 13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는 데 그쳤다. 특히 부상을 이유로 출전하지 않았다가 유원지에서 목격되는 등 불성실한 태도로 논란을 빚기도 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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