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가 22일 향후 3년간 단일 경기사용구(공인구)로 기존 스카이라인을 재선정했다. KBO는 21일 The-K 호텔에서 내년시즌부터 2020시즌까지 향후 3년간 KBO 리그에 단일 경기사용구를 공급할 업체를 선정하는 평가위원회를 열고 스카이라인 스포츠를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KBO는 '경기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경기사용구의 품질을 철저히 관리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올시즌까지 2년간 스카이라인스포츠의 AAK-100을 단일 경기사용구로 사용해 왔다'며 '지난 7월 야구공 제조 업체들로부터 입찰 신청을 받아 5개 업체가 최종 입찰에 참여했으며, 스카이라인스포츠는 이 날 평가위원회로부터 야구공 제조 능력과 안정적 공급 능력, 선수단 평가, 가격과 품질, 회사의 재무상태, 향후 야구 산업발전 기여도 등 다양한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한 결과 가장 높은 합산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KBO는 신청 업체를 대상으로 샘플 시험과 선수단 테스트, 제조 공장 현지 실사 등의 엄격한 심사를 실시했으며, 21일 열렸던 평가위원회에 참여한 총 9명의 평가위원들은 사전 심사 결과와 5개 업체의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스카이라인스포츠가 단일 경기사용구 납품 업체로 가장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KBO는 이에 따라 ㈜스카이라인스포츠와 KBO 리그 단일 경기사용구 납품에 대한 세부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2016~2017시즌 퓨처스리그 단일 경기사용구 공급업체였던 ㈜아이엘비는 이 날 평가위원회에서 ㈜스카이라인스포츠에 이어 차점업체로 선정되어 내년 시즌부터 향후 3년간 KBO 퓨처스리그에 단일 경기사용구를 공급하게 될 우선 협상자로 확정됐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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