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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락은 2010년(26세이브), 2013년(46세이브), 2014년(32세이브, 이상 넥센 히어로즈)에 이어 개인통산 4번째 구원왕에 이름을 올렸다. 3년만에 정상의 자리에 다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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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올시즌 손승락은 활골탈태 수준의 강력한 마무리로 거듭났다. 직구 구위가 살아나면서 주무기인 컷패스트볼도 더더욱 기세등등이다. 특히 후반기에는 무결점 마무리로 롯데 상승세를 주도했다. 터프한 순간에 나와서도 믿음이 간다. 8월에 11세이브, 9월에는 5경기에서 5세이브를 따내며 상대팀에는 '저승사자'로 군림하고 있다.
대전=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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