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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리는 후반기 최고 에이스 중 한 명이었다. 11경기에서 6승무패, 평균자책점 2.88(75이닝 24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이 기간 LG 트윈스 헨리 소사(2.75)에 이어 평균자책점 2위. 9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패배를 모르는 레일리는 중요한 경기에서도 에이스다운 피칭을 했다. 넥센 타자들을 압도하면서, 10연승에 시즌 13승까지 따냈다. 후반기 평균자책점을 2.84(82⅔이닝 26자책점)로 낮추며, 최고 에이스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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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로 리드한 4회 위기가 찾아왔다. 서건창, 초이스, 김하성에게 3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김하성의 빗 맞은 타구는 포수 앞 내야 땅볼로 연결됐다. 운이 따르지 않았다. 무사 만루 위기였지만, 레일리는 장영석을 삼진으로 잡고 한숨 돌렸다. 이어 허정협을 유격수 뜬공, 김민성을 중견수 뜬공으로 막았다. 5회에는 첫 타자 김태완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 뒤 연속 내야 땅볼과 견제 성공으로 위기를 극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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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리는 경기 초반 패스트볼을 적극 활용했다. 중반으로 접어들수록 체인지업과 커브의 비중을 높였고, 7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올 시즌 롯데의 에이스임을 확실히 증명했다. 레일리가 있기에, 롯데의 포스트시즌 전망도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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