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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일단 느긋하게 기다릴 수 있는 상황이 됐다. 그러나 휴식 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도 굉장히 중요하다.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지난 20일 광주 KIA전에 앞서 "시즌 중반 긴 휴식은 일본에서 경험해본 적이 있다. 힘든 과제가 될 수 있다"고 했다. SK는 8일 동안 두 번의 휴식을 취하고, 세 번의 자체 청백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 감각을 위해 야간 경기도 편성됐다. 힐만 감독은 "훈련은 시간을 응축해서 할 생각이다. 코치들에게도 실제 경기 상황 처럼 긴장하고 훈련하도록 주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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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찌감치 5위가 확정되면 더할 나위 없다. 마지막 3경기에서 선발 투수들을 아낄 수 있다. 그러나 과제도 있다. 힐만 감독은 "5위가 됐다고 해서 만족할 수 없다. 만약 확정된다면, 와일드카드 결정전까지 승리하는 분위기를 그대로 가져가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SK의 목표는 단순히 5강 진출이 아닐 터. 2경기를 모두 이길 수 있는 흐름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5위가 일찍 결정되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맞춰 선발 투수들을 쓸 수 있다. 다만, 최대 강점인 공격력을 극대화해야 한다. 득점 없이는 이길 수 없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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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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