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K리그 그라운드를 호령하던 수많은 스타들이 명멸한 기나긴 세월 동안 그는 가장 오래, 가장 빛나는 별로 살아남았다. 70-70 대기록은 이동국의 시대를 함께 달려온 전현직 K리거 모두의 경사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재작년에 B급 지도자 과정 들어간 것도 사실 아버지 영향이 컸다. 계속 지도자 준비를 해야한다고 아버지가 마르고 닳도록 이야기하셨다. 아버지가 약주 한잔 하고 오시면 늘 지도자 이야기를 하셨다. 은퇴 후의 삶에 대한 불안감이셨던 것같다. 부모님들은 늘 '자격증' '기술' 말씀하시지 않나. 원래는 선수 끝나고 할 생각이었는데… 지도자를 할지 안할지 모르지만, 아버지 걱정에 B급까지 땄다. 내년에 A급도 생각중이다. 아버지, 잘 준비하고 있습니다.
80-80 기록을 염두에 두고 있진 않아요. 사실 '200골' '300골' 넣고 싶다는 욕심은 있어도 어시스트를 많이 하겠다는 욕심은 없었거든요.. 매시즌 내 목표는 늘 도움왕이 아닌 득점왕이고, 스트라이커로서 내 포지션에서 가장 잘하는 것, 골을 많이 넣는 것이 목표입니다. 골을 넣으려 움직이다보니, 볼을 못받더라도 도움이 되는 움직임을 하려다 보니 도움 기록이 따라온 것같아요. 수비가 내게 몰리면 욕심 부리지 않고 동료에게 볼을 건넸고…. 운도 많이 따랐죠. 어시스트를 이만큼 한 것은 동료들이 제 평범한 패스를 잘 넣어준 덕분입니다. 팀플레이를 하다보니 도움은 따라왔어요.
월드컵 활약과 전북의 우승? 솔직히 20대 초반에는 국가대표에 대한 마음이 가장 컸죠. 이 기회를 통해 해외에 진출해야 한다는 생각도 컸고요. 전북에 와서는 팀에 대한 소속감이 커졌어요. 이 팀이 너무 좋고, 이 팬들이 너무 좋습니다. 대표팀 다녀와서 만신창이가 돼도 전북 팬들은 따뜻하게 안아줍니다. 그것이 지금 제가 축구하는 데 가장 힘이 됩니다. 전북 현대 팬들은 제게 가족입니다. 잘할 때나 못할 때나 어떤 일이 있어도 믿고 지지해주고… 그래서 이 운동장에서 뛰는 것이 정말 행복합니다. 전북 팬들은 내가 국가대표로 뛰어도 기뻐하시겠지만, 전북 현대의 우승컵을 더 바라고 좋아할 것같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보다 그 분들이 좋아하시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완주=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손 잡고 걸었는데"…태진아♥옥경이, 치매 투병 7년 차 '휠체어' 근황(조선의 사랑꾼) -
'돌연 퇴사' 충주맨 김선태, 왕따설에 결국 입 열었다…"동료 공격 가슴 아파"[전문] -
박수홍 16개월 딸, 광고 17개 찍더니 가족 중 '최고' 부자..."큰 손 아기" ('행복해다홍') -
최준희, 결혼 발표 후 '♥11살 연상 예랑'과 故 최진실 먼저 찾았다 "고맙고 미안한 남자" -
박나래 전 매니저 "주사이모, 왜 지금 날 저격"…실명 공개에 '당혹' -
'충주맨' 김선태, 퇴사 둘러싼 '추잡한 루머' 정면돌파..."동료 공격 제발 멈춰" -
'초호화 결혼' 김옥빈, 통창 너머 도심뷰 신혼집…"제가 그린 그림도" -
홍진경, '故 최진실 딸' 최준희 결혼 허락?…"제가 무슨 자격으로"[SC이슈 ]
스포츠 많이본뉴스
- 1.[공식입장]"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대국민 사과 나왔다…JTBC '일장기 그래픽' 충격적 방송 사고 사과
- 2.'이럴 수가' 중국 린샤오쥔한테 밀렸다...황대헌-임종언 모두 500m 예선 충격 탈락[밀라노 현장]
- 3.[속보] 韓 초대형 사고 나올 뻔! 김길리 넘어졌지만 1000m 결승 진출...에이스 최민정은 파이널B행 [밀라노 현장]
- 4."중국 선수 손짓 외면, 한국인이라면 달랐겠지"..,'편파 판정 전문' 中 미친 주장 "스포츠 정신 위배"
- 5."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