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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나는 경기 시작부터 무기력했다. 라치오의 공격을 근근히 막아내는 모습 뿐이었다. 전반 24분까지 라치오의 공격을 막아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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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나는 반짝 힘을 내는 듯 했다. 하지만 베로나의 공격에는 힘도 그렇다고 번뜩이는 재치도 없었다. 그저 그런 공격을 하다가 실패할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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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25분 베로나는 이승우 카드를 꺼내들었다. 마지막 변화였다 .이승우가 들어가자 베로나의 공격은 확실히 달라지기 시작했다. 번득이는 개인기와 날카로운 패스 그리고 과감한 돌파를 선보였다. 그 앞까지 베로나의 그 누구도 하지 못하던 일이었다. 과감한 슈팅도 선보였다. 공격적인 모습에 베로나 홈관중들은 열화와 같은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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