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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지난 시즌에 비해 전력이 약화됐다. 선발진에서 마이클 보우덴이 부상으로 늦은 출발을 했다. 공격력도 지난 시즌처럼 압도적인 모습은 아니었다. 전반기까지 42승1무39패(승률 0.519)로 리그 5위였다. 1위 KIA와 13경기 차. 그러나 후반기 빠르게 승수를 쌓았다. 8월 19승1무7패(1위), 9월 12승7패(2위)로 치고 나갔다. 후반기 성적만 보면, 40승2무16패에 승률 7할1푼4리. 연패가 거의 없었다. 이 기간 2연패-4연패-2연패로 딱 세 번 연패에 빠진 기간이 있었다. 후반기 팀 평균자책점 3.95로 2위, 타율 2할9푼7리로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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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상승세도 가파르다. 전반기를 41승1무44패(승률 0.482)로 마쳤다. 7위에 머물러 있었다. 하지만 후반기 36승1무18패(승률 0.667)로 반전 드라마를 썼다. 두산에 이어 승률 2위. 8월 19승8패(2위), 9월 11승6패(1위)으로 두산과 거의 비슷한 성적을 냈다. 선발과 불펜이 모두 안정됐다. 선발 평균자책점이 4.17로 후반기 3위. 구원 평균자책점은 3.50으로 리그 1위다. 브룩스 레일리는 후반기 12경기에서 7승무패, 평균자책점 2.84를 마크하고 있다. 리그 최고 에이스가 됐다. 조쉬 린드블럼도 평균자책점 3.92로 잘 던졌다. 여기에 마무리 투수 손승락은 후반기 27경기에서 21세이브, 평균자책점 1.67로 뒷문을 완벽히 잠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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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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