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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기술위가 머리를 맞댄다. 26일 오전 축구회관에 김호곤 기술위원장을 비롯 기술위원들이 모인다. 현재 기술위원은 최영준 조긍연 하석주 조영증 박경훈 황선홍 서정원 김병지까지 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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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는 출범 이후 이란전(0대0)과 우즈베키스탄전(0대0)에서 실점하지 않았다. 대신 공격 면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기술위원들은 두 경기를 통해 드러난 A대표팀의 경기력 향상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와 조언을 전달할 수 있다. 또 앞으로 A대표팀 스태프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얘기가 나올 예정이다. 피지컬 전문가 등 스태프를 보강해야 한다는 쪽으로 힘이 실리고 있다. 히딩크 감독의 역할을 두고도 의견을 나누는 차원에서 목소리가 나올 수도 있다. 한 축구 전문가는 "히딩크에게 대한축구협회가 어떤 역할을 맡길 지 말 지도 결국은 기술위에서 토론을 통해 풀어가는 게 맞다. 그래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고, 또 협회도 올바른 일처리를 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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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축구협회 관계자는 "당시 기술위원들이 후보를 몇명 올리기는 했는데 충분치 않았다. 그래서 좀더 생각을 하는 시간을 갖자고 했다. 이번에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감독을 이원화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뭐가 한국 축구 발전에 도움이 되는 지 논의한 후 어느 정도 정리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종전 두 차례 대회에선 한 지도자에게 두 대회 준비를 맡겼다. 그러나 최근 축구협회 안팎에선 "지도자 육성이나 나이대별 국가대표의 효율적인 배치 등을 고려할 때 꼭 한 명에게 두 대회를 맡기는 것 보다 분리하는 게 더 체계적일 수 있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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