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 초기인 사람들은 김씨처럼 좌욕이나 항문소양증 치료제 등 보존적인 치료와 관리를 통해 호전을 기대한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치질은 자연치유되기 어려운 특성을 가진다. 이유는 음주, 과로, 장기간의 좌식생활, 그릇된 식사습관이나 배변습관, 생활환경 등이 쉽게 고쳐지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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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은 항문주변의 혈관과 조직의 변성 등으로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한번 망가진 혈관이나 조직이 완전히 자연적으로 회복되기는 쉽지 않다. 오히려 증상이 조금 완화되면 방심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초기부터 철저한 관리가 지속돼야 악화를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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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고무밴드 결찰술, 적외선 응고술, 레이저 응고술 등 비수술적 치핵수술법이 많이 적용됨에 따라 적은 통증으로 보다 간단하게 제거할 수 있다. 하지만 방법마다 장단점이 있고, 모든 치질 유형에 적용할 수 있는 게 아니어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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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호 원장은 "항문농양으로 인해 구멍이 생기는 치루의 경우, 수술 후 재발해 재수술을 하게 되면 항문조직의 추가적인 손상이 불가피한 경우가 많고, 자칫 배변기능에 지장을 초래할 수도 있다"며 "전문의의 높은 숙련도가 중요한 이유"라고 말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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