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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가만히 앉아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지을 수도 있다. 그럴 경우 와일드카드 결정전도 전망이 밝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4위 팀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1경기만 이기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기 때문. 와일드카드가 도입된 2015시즌 넥센이 SK를 첫 경기에서 이겼다. 지난 시즌에는 5위 KIA가 4위 LG를 상대로 첫 경기를 따냈지만, 2차전에서 패했다. 단기전에서 2연승은 분명 어렵다. 그러나 SK가 5위를 일찌감치 확정 짓고, 힘을 비축한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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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3위 자리를 다투고 있는 롯데와 NC 다이노스가 반 게임차로 몰려있다.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팀은 1~2차전에서 곧바로 1~2선발 투수들을 등판시킬 수 있다. 따라서 롯데와 NC가 끝까지 접전을 벌일 가능성이 높다. 어떤 팀이 4위가 되든, SK는 피로도가 덜한 상태에서 경기에 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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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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