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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올시즌에는 200이닝 투수가 나오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이닝이터가 사라진 셈이다. 그만큼 선발투수들의 힘이 많이 떨어지고 타고투저 현상이 계속됐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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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문 2위인 KIA 헥터는 최대 2경기에 선발등판할 수 있다. 이날 현재 186⅔이닝을 던진 헥터는 2경기에서 7이닝씩만 채우면 200이닝 고지를 넘어선다. 헥터는 지난 22일 두산전에 나섰기 때문에 휴식일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 KIA가 두산과 페넌트레이스 우승 경쟁을 시즌 끝까지 할 것으로 보여 헥터가 최대한 많이 등판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7이닝씩 던질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22일 두산전에서 제구력 난조를 보이며 3볼넷 7안타를 허용하며 고전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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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감독들 사이에서는 선발투수의 완투를 꺼리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불펜진 운영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이닝이터가 사리지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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