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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장신영-강경준은 둘만의 추억이 가득한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다. 단순히 여행인 줄로만 알고 있는 장신영과는 달리 강경준은 머릿속이 '프러포즈'로 가득차 유독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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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바비큐부터 순탄치 않았다. 강경준은 계속되는 실수에 "오늘 되는게 하나도 없다" 라며 소리를 질렀다. 장신영은 "원래 저런 사람이 아니다"라며 "인생에 중요한 프러포즈 만큼은 완벽하게 하고 싶었는데 모든게 실수처럼 보여져서 너무 속상해 했다"고 강경준의 마음을 대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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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난관 끝에 영화 중간 프러포즈 영상이 나왔고 장신영의 눈에서는 눈물이 흘렀다. 서로의 눈물을 닦아주며 강경준은 4년 동안 마음에 담아 둔 이야기를 꺼냈다. "앞으로도 많이 좋아할거고, 사랑할거다"는 그는 "나도 사실 많이 힘들었다. 사실 내가 괴로운데 너를 위해서 딱 한가지는 누구보다 자신있더라. 그 어떤 사람보다 사랑할 수 있고 지켜줄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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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눈물을 흘린 사이 강경준은 멈칫했다. "우느라 반지를 주는걸 잊었다"고 고백한 것. 더욱이 그가 특별이 주문한 반지의 사이즈가 작아 마지막까지 웃음을 안겼다.
가약을 타러 간 부부는 전직 카누 한국 국가 대표선수를 만났다. 추자현은 "둘이 대결 한 번 해 보라"며 경기를 제안했고, 한 번 카약을 시운전해본 우효광은 대결을 수락했다.
"나 할 수 있어!"라고 자신있게 외친 우효광은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쳤다. 간발의 차로 우효광이 승리했다.
이후 부부는 제주에서의 특별 보양식을 즐겼다. 제주 바다가 통째로 담긴 해물 갈치조림을 본 우효광은 물개박수와 "대박"을 연발했다. "감동 받았다"는 우효광의 먹방은 제주도에서 이어졌다. 부부는 술잔을 기울이며 제주도 휴가를 만끽했다.
다시 부부는 일상으로 돌아갔다. 추자현은 남편 없는 북경에서, 우효광은 촬영지 사천에서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보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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