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우블리-강블리' 제주도서 빛난 코믹 사랑꾼들이다.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첫 방송부터 뜨거운 화제를 낳았던 장신영-강경준 커플의 프러포즈 결과와 '전직 국가대표' 우효광의 카누 실력이 공개됐다.
지난주 장신영-강경준은 둘만의 추억이 가득한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다. 단순히 여행인 줄로만 알고 있는 장신영과는 달리 강경준은 머릿속이 '프러포즈'로 가득차 유독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경준의 프러포즈 플랜은 그림 같은 제주도 숙소에서 영화를 보다 프러포즈 영상이 자연스럽게 흘러 나오고 눈물을 흘리는 장신영에게 반지를 끼워주는 것이다.
하지만 바비큐부터 순탄치 않았다. 강경준은 계속되는 실수에 "오늘 되는게 하나도 없다" 라며 소리를 질렀다. 장신영은 "원래 저런 사람이 아니다"라며 "인생에 중요한 프러포즈 만큼은 완벽하게 하고 싶었는데 모든게 실수처럼 보여져서 너무 속상해 했다"고 강경준의 마음을 대신 전했다.
우여곡절 바비큐 식사 후 프러포즈를 위한 영화 상영이 시작됐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비를 맞이하자 강경준은 실성한 웃음을 보였고, 비가 그친 후에는 스크린이 바람에 쓰러지는 등 계속되는 시련을 맞이했다.
모든 난관 끝에 영화 중간 프러포즈 영상이 나왔고 장신영의 눈에서는 눈물이 흘렀다. 서로의 눈물을 닦아주며 강경준은 4년 동안 마음에 담아 둔 이야기를 꺼냈다. "앞으로도 많이 좋아할거고, 사랑할거다"는 그는 "나도 사실 많이 힘들었다. 사실 내가 괴로운데 너를 위해서 딱 한가지는 누구보다 자신있더라. 그 어떤 사람보다 사랑할 수 있고 지켜줄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장신영 역시 "사실 인생이라는게 모른다. 우리가 만난 기간동안 어쩌면 내 욕심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좋아하면 할 수록 스스로 되뇌었다. 안 좋아하려고 시작하지 않으려고"라고 마음을 고백하며 "가끔씩은 내가 죄지은 것도 아닌데라는 생각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한참 눈물을 흘린 사이 강경준은 멈칫했다. "우느라 반지를 주는걸 잊었다"고 고백한 것. 더욱이 그가 특별이 주문한 반지의 사이즈가 작아 마지막까지 웃음을 안겼다.
장신영은 "언젠간 올 수간이라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막상 받으니 마음과 감정이 표현할 수 없게 복잡했다"라며, 결혼계획에 대해서는 "좀 더 편안한 만남이 됐고, 결혼 계획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제주도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는 추자현-우효광 부부는 카약을 타러 갔다. 우효광은 1998년부터 2001년까지 카누 선수 생활을 하며 국가대표까지 지냈던 경력이 있다. 추자현은 사진으로만 봐 온 우효광의 카누 타는 모습이 보고 싶었던 것.
가약을 타러 간 부부는 전직 카누 한국 국가 대표선수를 만났다. 추자현은 "둘이 대결 한 번 해 보라"며 경기를 제안했고, 한 번 카약을 시운전해본 우효광은 대결을 수락했다.
"나 할 수 있어!"라고 자신있게 외친 우효광은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쳤다. 간발의 차로 우효광이 승리했다.
이후 부부는 제주에서의 특별 보양식을 즐겼다. 제주 바다가 통째로 담긴 해물 갈치조림을 본 우효광은 물개박수와 "대박"을 연발했다. "감동 받았다"는 우효광의 먹방은 제주도에서 이어졌다. 부부는 술잔을 기울이며 제주도 휴가를 만끽했다.
다시 부부는 일상으로 돌아갔다. 추자현은 남편 없는 북경에서, 우효광은 촬영지 사천에서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보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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