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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키고 꼬인 러브라인이지만 그래도 역시 시청자가 가장 응원하는 커플은 이정희와 배동문이다. 때로는 남자다운 듬직함으로, 때로는 동네 친구 가튼 편안함으로 이정희의 곁을 지켜주는 순정남 배동문의 매력에 흠뻑 빠졌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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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는 이정희의 마음은 손진을 향해 있는 상태다. 그러나 조금씩 배동문의 순정에 마음의 문을 열고 있다. 두 사람이 함께 우산을 나눠쓰는 신은 이러한 이정희의 심경 변화를 잘 드러내는 대목. 7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조심스럽고 청량한 배동문표 로맨스에 시청자도 호응을 보내고 있다. 요즘 세대의 로맨스처럼 드러내놓고 사랑을 고백한다거나 화끈한 스킨십을 하는 등의 스피드는 없지만, 좋아하기에 더 조심스러운 순수한 첫사랑의 감성이 오히려 더 큰 설렘을 전해준다는 평. 이에 시청자는 이정희가 배동문의 진면목을 깨닫고 하루 빨리 그를 택하길 한 목소리로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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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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