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모가 과거 사극 촬영 당시 힘들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26일 방송되는 MBN '사극 대본 리딩쇼-왕과 여자'는 '임진왜란, 조선을 구한 영웅들'편으로 실록에도 없는 조선의 특급 부대인 남녀 영웅들의 행적에 대해 살펴본다.
이날 조선의 장군으로 분해 20kg이 넘는 갑옷으로 중무장한 안재모는 "갑옷에 얽힌 아픈 추억이 있다. 2006년도에 대하사극 '연개소문'을 찍을 당시 장군으로 출연해 엄청난 무게의 갑옷을 입고 연기를 해야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요즘은 이렇게 안 입지만 예전에는 사극을 찍을 때 20kg는 기본이었다. '연개소문'에 출연할 당시 무거운 갑옷을 입고 성벽을 타는 장면을 찍었는데, 그 성벽 높이가 어마어마했다. 나중에는 힘이 다 빠져서 줄을 놓칠 것 같더라"라고 아찔했던 상황을 전했다.
안재모는 "성벽을 내려오다가 거의 5m 정도 남았을 때, 몸에 힘이 빠져서 결국 떨어졌다. 그 정도로 옷이 무겁고 너무 힘들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지금도 옷이 무겁나?"라는 MC 김구라의 물음에 안재모는 "녹화 시작도 안 했는데 이미 지쳤다"고 전해 모두를 웃프게(?) 했다.
한편, 봉만대 감독은 "내 배우는 내가 지키고 싶다"고 안재모를 향한 안쓰러운 마음을 공개해 모두를 짠하게 만든다. 안재모의 연기 감정을 확 살려준 봉만대 감독의 '내 배우 다스리는 특급 비법'은 과연 무엇일까? 26일(화) 밤 11시에 방송되는 MBN '왕과 여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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