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이 영국 런던과 버밍엄을 뜨겁게 달구며 첫 유럽 투어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지드래곤은 지난 23일과 24일(현지 시각) 버밍엄 'GENTING ARENA'와 런던 'THE SSE ARENA, WEMBLEY'에서 차례로 열정 넘치는 무대를 펼쳤다. 2012-2013년에 개최한 빅뱅의 첫 번째 월드투어 'BIGBANG ALIVE GALAXY TOUR 2012' 당시 런던에서 공연을 개최했지만 솔로로서는 처음이다.
지드래곤 홀로 유럽 공연은 처음인 만큼 공연장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특히 런던 웸블리 아레나는 비틀스, 아바, 비욘세 등 당대 최고 아티스트들이 콘서트를 연 상징적인 장소다. 국내 아티스트 중에는 2012년 빅뱅이 이 곳에서 추가 공연까지 매진시키며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HEARTBREAKER'로 시작부터 객석을 열광시킨 지드래곤은 '미치GO', 'ONE OF A KIND', 'CRAYON', '무제' 등을 열창하며 힙합 스웨그부터 감성 보컬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마지막 앵콜곡인 '무제'의 무대에서는 지난 6월 나온 신곡임에도 불구하고 유럽팬들이 '떼창'하는 진풍경을 자아냈다. 국경을 초월한 지드래곤의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드래곤 역시 객석으로 내려가 관객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는 팬서비스로 화답했다. 그러자 팬들은 공연장이 떠나갈 정도로 "권지용"이라고 외치며 환호했다.
솔로 첫 유럽 무대라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졌던 지드래곤은 "이번 공연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어딜 가든 잊지 않겠다"고 남다른 애정을 나타냈다.
영국 런던과 버밍엄을 흔든 지드래곤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에서 유럽 투어를 이어간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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