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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일본 프로야구는 우리와 조금 다른 분위기다. 일본 언론은 올 시즌 후 은퇴하는 내야수 이구치 다다히토(43)가 소속팀 지바 롯데 마린스 감독이 되면 등번호 '6'을 계속 사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구단 관계자는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을 통해 "본인이 원한다면 그렇게 될 것이다"고 했다. 1997년 다이에 호크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구치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거쳐 2009년 지바 롯데에 입단해 11년을 뛰었다. 선수 은퇴와 동시에 지바 롯데 사령탑 취임이 확정적이다. 이토 스토무 감독의 퇴임이 결정된 가운데 후임으로 내정돼 계약에 관한 세부 조율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구치는 지난 24일 지바 ZOZO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전 9회말 동점 2점 홈런을 터트렸다. 은퇴경기에서 마지막까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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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치는 다이에 시절에 7번, 화이트삭스 소속으로 15번을 달았는데, 지바 롯데에선 줄곧 6번을 사용했다. 가장 오랜 기간 사용한 등번호가 6번이고 애착이 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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