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P스타디움(키프로스 니코시아)=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이 골찬스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토트넘은 26일 키프로스 니코시아 GSP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포엘과의 2017~2018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H조 2차전 원정경기에서 3대0으로 승리했다. 케인이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투톱으로 나왔다. 후반 들어 왼쪽 측면으로 포지션을 옮겼다. 이후 케인이 빠지자 다시 투톱으로 들어갔다. 멀티플레이어 능력을 보였다. 하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는데는 실패했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손흥민은 "일단 멀리까지 왔다. 어려운 경기를 했다. 힘들었지만 이겼다. 묵직한 잔디라서 선수들이 힘들어했다"고 말했다.
이날 투톱과 측면을 오간 것에 대해서는 "잘할 수 있는 포지션이었다"면서 "찬스도 많았고 골을 넣을 수 있는 위치도 많이 잡고 있었다. 아쉽지만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답했다. 다음번 UCL은 레알마드리드 원정이다. 호날두와 대결할 수도 있다. 손흥민은 "너무 설렌다. 호날두는 유일하게 좋아하는 선수다. 같이 경기 뛰어본적도 없는데 기대가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경기장에서는 이겨야 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음은 손흥민과의 일문일답
-풀타임을 뛰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소감은
멀리까지 왔다. 어려운 경기에서 이겼다. 힘든 경기였다. 유럽 잔디랑 달랐다. 묵직한 잔디였다. 선수들도 힘들었다고 했다. 이긴 경기를 해서, 작년과는 다르게 출발이 다르다.
-투톱과 측면을 오갔다. 경기 중 포지션 이동이 많았는데
둘 다 잘할 수 있는 포지션이고 상관없었다. 찬스도 많았다. 골을 넣을 수 있는 위치도 많이 잡고 있었다. 아쉽지만 배울 수 있는 기회다. 분석하고 잘 할 수 있게 해야할 것 같다.
-헤딩슛 장면이 인상적이었는데
헤딩골은 아직 어렵나봐요. 골 넣어본지가 오래됐다. 연습을 해야할 것 같다. 부족한 점이 많다. 찬스가 왔을 때 골을 넣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겠다.
-케인을 평가하자면
대단한 선수다. 어떤 상황에서도 골을 넣을 수 있고 팀을 위해서 헌신도 많이 하는 선수. 슈팅력 어디서든 골 넣을 수 있다. 월드컬래스 괜히 얘기하는게 아니다. 어린 선수지만 배울 것이 많다.
-2연승 다른점
작년에 많이 배웠다. 챔스 경험이 없던 선수들 경험 쌓고 어떤 분위기인지 파악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경기?다. 2경기에서 6골 넣었는데. 좋은 결과다. 계속, 더 큰 상대를 준비해야 한다.
-마드리드에 가는데 호날두
어디까지나 예상이다. 너무 설렌다. 왜냐하면 가장 좋아하는 선수다. 유일하게 좋아하는 선수다. 실제로 본적이 없다. 경기를 같이 뛰어본적도 없다. 기대가 되고 설렌다. 경기장에서 90분 동안에는 호날두가 되든 메시가 되든 상대팀이기에 경쟁을 해서 이겨야 한다. 신경 안쓴다. 이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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