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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만큼 타고투저가 완화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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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타고투저 현상과 지난 3월 열렸던 WBC에서의 부진으로 인해 스트라이크존 확대에 대한 얘기가 높아졌고, 결국 스트라이크존의 확대가 이뤄졌다. 4월까지만해도 전체 타율이 2할7푼으로 내려가 기대감이 커졌다. 하지만 이내 타율은 높아졌다. 6월엔 한달 타율이 무려 2할9푼8리까지 올랐다. 이후에도 월간 타율이 2할8푼대 후반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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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스트라이크존의 영향을 받은 것은 득점이었다. 올시즌 경기당 10.7득점을 했었다. 이는 지난해와 2014년의 11.2득점보다는 떨어진 수치다. 2015년의 10.6득점보다 조금 올랐다. 위기에서 투수들의 집중력이 좋았고, 넓은 스트라이크존이 효과를 봤다고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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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시즌에도 넓은 스트라이크존이 유지되며 투수들이 힘을 쓰게될까. 아니면 여전히 타자들의 시대가 이어질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연도=타율=경기당 득점
2013=0.268=9.3점
2014=0.289=11.2점
2015=0.280=10.6점
2016=0.290=11.2점
2017=0.286=10.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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