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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계약 첫 시즌인 지난해 7승3패, 20세이브에 그쳤던 손승락은 올해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느낌이다. 덕분에 2015년 이후 2년 만의 가을야구도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손승락은 140㎞대 후반의 직구와 140㎞ 안팎의 커터, 두 가지 구종 모두 절정의 구위를 유지중이다. 26일 부산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4점차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사후 최진행에게 홈런을 맞았지만 나머지 아웃카운트 2개를 모두 삼진으로 장식하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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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있는 직구와 포크볼, 커브 등 모든 구종을 수준급 이상으로 구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좌우 코너워크도 일품이다. 이날 한화전에서는 5-7로 뒤진 6회초 마운드에 올란 1⅔이닝 동안 5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는 기염을 토했다. 결정구인 포크볼에 한화 타자들의 방망이는 잇달아 허공을 맴돌았다. 이날 현재 박진형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5.19다. 선발로 던졌을 때 7.17인 반면 구원투수로는 3.27을 마크중이다. 후반기에만 2승1패, 10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2.25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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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이 합류하면서 롯데는 손승락까지 연결할 수 있는 중간계투진에 여유가 생겼다. 조정훈은 이날 한화전서도 1⅓이닝 무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하는 등 최근 7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중이다. 여전히 포크볼은 위력적이고, 과감한 몸쪽 승부와 안정적인 제구력이 인상적이다. 피안타율은 2할에 불과하다. 조정훈이 포스트시즌 마운드에 오르는 것은 선발로 활약했던 2009년 이후 8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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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마감직전토토, 9월25일 MLB 필살픽 올킬(410%,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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