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의 한국에서의 마지막 경기.
한화 이상군 감독대행은 "이닝이나 갯수 제한은 없다. 비야누에바에게 던지고 싶은만큼 던져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비야누에바는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서 선발 등판을 했다. 그의 한국에서의 20번째 등판이다. 비야누에바는 5승7패 평균자책점 4.27을 기록했다. 부상 등으로 인해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비야누에바는 내년시즌엔 한화 유니폼을 입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한화에서도 재계약을 할 가능성이 높지 않은데 본인 스스로도 재계약 의사를 보인적은 없다.
이 감독대행은 "비야누에바가 가족들과 오래 떨어져 있어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했다. 내년시즌에도 현역 선수로 뛸 지는 아직 정해져 있지 않은 상황.
이번이 그의 한국에서의 마지막 등판이라 그에게 맞기기로 했다는게 이 감독대행의 설명이다.
비야누에바가 올시즌 가장 많이 던진 날은 지난 4월 19일 대전 LG전으로 8이닝을 소화했다. 최다 투구수는 바로 직전 등판인 13일 대구 삼성전의 114개다.
지난 8월 31일 대전 kt전서 7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로 시즌 5승째를 챙긴 뒤 2경기에선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비야누에바가 1군에 올라오면서 외국인 타자 윌린 로사리오가 말소됐다. 이 감독대행은 "로사리오는 최대한 많은 경기에 나서고 싶어하지만 옆구리가 좋지 않아 더이상 뛰기 힘들게 됐다"라고 했다. 로사리오는 올시즌 119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3푼9리, 37홈런, 111타점을 기록했다.
대전=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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