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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스튜디오에는 국민 MC 허참과 아나운서 황수경이 출연한다. 황수경은 오랫동안 진행한 프로그램인 '열린음악회'에서 우아한 드레스를 입고 진행해, '드레수경'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황수경이 "반갑습니다. 아나운서 황수경입니다"라고 인사하자, 패널들은 인사만 했을 뿐인 데도 "정말 우아하다", "집에서도 드레스 입고 있을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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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경은 "아들 돌잔치 때, 남편 후배 중에 재미있는 분이 사회를 봐주셨다. 근데 아무래도 전문 진행자 아니다 보니까 못 견디겠더라. 결국 나와서 마이크를 잡고 진행하기 시작했다"라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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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지지 않고 허참도 "아들 결혼식에서 하객들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 마이크를 잡았는데, 나도 모르게 마이크 테스트부터 했다. 끝으로는 '대단히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하고 마무리 진행 멘트까지 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프로진행러' 허참과 황수경의 직업병이 발동했던 에피소드는 28일(목) 밤 11시 10분, SBS '백년손님'에서 공개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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