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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백년손님' 스튜디오는 'MC 특집'으로 꾸며졌다. 진행 경력 46년 차 관록에 빛나는 허참과 진행 25년의 아나운서 황수경이 출연해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특히 'MC 레전드' 허참은 존재감만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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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희는 "허참 선생님은 저희가 정말 공들여 모셨다. 그 이유는 '백년손님'에서 사위들과의 모습을 보고 싶어서다"라고 말했다. 허참은 "'백년손님'을 보면서, 사위와 장인-장모가 함께 지내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그래서 나도 사위에게 '백년손님' 처가살이를 제안했는데, 일언지하에 거절당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허참은 "정말 섭섭하다. 사위가 장인을 위해서 같이 한번 해줄 수도 있는 거 아니냐, 출연료를 안주는 것도 아닌데", "아마 외국인 사위였다면, 바로 출연했을 거다"는 등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급기야 허참은 두 사위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며 사위와 함께하고 지내보고 싶은 마음을 전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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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날 '백년손님' 강제 처가 살이 VCR에서는 마라도 박서방과 고서방의 신메뉴 개발 대결, 후포리 어르신들의 '예비 사위' 김민기 테스트 2탄과 웃음 참기 분장 개그, '중흥리 이서방' 이만기의 리본 부업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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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만기가 힘들게 묶은 '빨간 리본'에는 비밀이 있었다. 다름아닌 여성 팬티용 리본 이었던 것. 제리 장모는 리본 만들기에 이어 이만기에게 바느질로 리본을 달게 했고, 이만기는 장모가 자리를 비우자 혼자 앉아서 여성 팬티를 만지작거려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후 이만기는 피곤함에 팬티를 얼굴에 덮고 잠이 들었다. 갑자기 집에 들이닥친 동네 어르신들이 이 모습을 목격 후 "망측하다"며 기겁해 웃음을 더했다. '자기야-백년손님'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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