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최종 오디션 무대에 오른 류현진이 놀란 아레나도의 벽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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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출발은 좋았다. 1회말 찰리 블랙몬의 내야 깊숙한 타구는 3루수 저스틴 터너의 환상적인 송구를 1루수 코디 벨린저가 깔끔하게 처리하면서 호수비 도움을 받아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류현진은 이어 디제이 르메휴를 3루 땅볼로 처리했다.
하지만 천적은 넘지 못했다. 2사 후 놀란 아레나도와의 풀카운트 접전 끝에 결정구를 던졌으나 가운데로 들어갔다. 아레나도가 이를 놓치지 않고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류현진의 시즌 20번째 피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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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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