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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작품 색다른 장르, 신선한 캐릭터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힌 조성하. 이러한 그가 tvN 드라마 'THE K2' 이후 약 1년 만에 '구해줘'로 또 한 번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그가 '구해줘'에서 맡은 영부 백정기는 잘생긴 외모와 화려한 언변으로 작은 시골 마을인 무지군에 구선원이란 사이비 종교를 만드는 것은 물론 스스로 영부(영의 아버지)라고 칭하며 신자들을 유혹하는 교주다. 신의 구원을 받기 위해서 물욕을 버려야 한다며 신도들의 헌금을 갈취하고 여성을 성 노리개로 삼는 파렴치한 악인이다. 특히 조성하는 '구해줘'의 악랄한 백정기를 표현하기 위해 16번의 탈색으로 백발 이미지를 만들었고 하얀 슈트로 선과 악의 대비를 명확하게 만들어 캐릭터에 힘을 불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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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김성수 PD와 정이도 작가에게 찾아가 1초의 주저함도 없이 백정기 비주얼을 제안했다. 내면에는 검은 속내가 가득한 백정기이지만 겉으로는 백발과 흰 슈트로 순수하고 깨끗한, 신성한 모습으로 신도들을 유혹하고 있는 괴리를 안겨주고 싶었다. 아마 사이비 교주의 가장 완벽한 최초의 모델을 만든 게 '구해줘'의 백정기가 아닐까 싶다. 누구보다 백정기를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가득했다. 솔직히 나 같은 중년 배우는 이런 캐릭터를 연기할 기회가 많지 않다. 대게 형사, 법조인, 기업인, 아니면 아빠다. 신선하고 파격적인 백정기 같은 캐릭터는 평생에 한 번 만날까 말까 한 인생 캐릭터인 셈이다. 백정기 안에서 최선을 다해보고 싶은 마음도 컸다. 이런 마음으로 시작했고 이게 통했는지 시청자도 큰 사랑을 보내줬다. 후회 없는 여정을 잘 마친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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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구해줘'는 사이비 종교 집단에 맞서 첫사랑을 구하기 위한 뜨거운 촌놈들의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다. 조성하, 택연(2PM), 서예지, 우도환, 이다윗, 정해균, 윤유선 박지영, 조재윤 등이 가세했고 영화 '무명인' '야수'를 연출한 김성수 감독의 첫 드라마 데뷔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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