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디종의 권창훈(23)이 조커로 시즌 2호골을 터트렸다.
권창훈은 1일(한국시각) 프랑스 디종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드에서 벌어진 스트라스부르와의 2017~2018시즌 프랑스 리그1 8라운드 홈경기서 후반 28분 조커로 투입됐다. 슬리티 대신 스리톱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들어갔다.
권창훈은 투입 5분 만에 선제골을 뽑았다. 로시어의 어시스트를 권창훈이 상대 골문 앞에서 왼발로 침착하게 차넣었다.
권창훈의 시즌 2호골. 지난 렌전(8월 19일)이후 1개월 11일 만에 골맛을 봤다.
유럽 축구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조커로 맹활약한 권창훈에게 평점 7.1점을 주었다.
그러나 디종은 후반 40분 수비수 얌베레가 퇴장당한 후 수적 열세에 놓였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테리어에게 통한의 동점골(1-1)을 내주고 말았다. 디종은 다 잡았던 승리를 놓치며 1대1로 비겼다.
디종은 4경기 연속 무승 행진을 달리며 승점 6점으로 17위를 마크했다. 스트라스부르는 승점 5점으로 19위.
수원 삼성에서 뛰던 권창훈이 지난 1월 디종과 이적료 120만 유로(약 16억원)에 3년 6개월 계약했다. 이적 초기에는 부상 등으로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시즌엔 출발이 매우 좋다. 권창훈은 신태용 감독이 발표한 10월 유럽 원정 친선경기 A대표팀 명단에도 포함됐다. 골맛을 본 만큼 기분 좋게 A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게 됐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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