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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를 질주하던 '1강' 전북이 3경기 무승에서 2무1패를 기록했다. 우승을 결정지을 중요한 시기다. 승리가 필요하다. 20일 상주전에서 0대1로 패했다. 23일 대구전에서 1대1로 비겼다. 홈 2연전에서 1무1패, 승점 1점에 그친 후 수원 원정에서 또다시 비겼다. 200승을 단 1경기 앞둔 최강희 감독이 3경기에서 2무1패를 기록했다. 원정에서 이동국의 PK 동점골로 패배를 면한 것은 다행이지만 지긋지긋한 아홉수를 벗어나지 못했다. 또다시 200승을 다음 경기, 제주 원정으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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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전북을 상대로 0대2로 2연패한 수원은 강하게 맞섰다. 초반부터 강공으로 나섰다. 박기동의 몸놀림이 가벼웠다. 전반 15분 다미르의 패스를 이어받은 박기동이 문전으로 쇄도하면 단독 찬스를 맞았지만 홍정남에게 가로막혔다. 전반 중반 이후 흐름이 수원으로 넘어갔다. 중원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전반 29분 박기동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살짝 넘겼다. 골의 전조였다. 3분후인 전반 32분 이용래가 하프라인에서 올린 날선 크로스를 이어받은 박기동이 중앙수비수 최보경을 이겨냈다. 전북 골키퍼 홍정남의 키를 넘겨 찍어올린 칩샷이 골망으로 빨려들었다. 기세가 오른 수원의 공세가 이어졌다. 염기훈의 패스를 이어받은 김민우가 왼쪽서 자신있게 감아올린 슈팅이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전반 43분 박기동의 날선 슈팅을 홍정남이 가까스로 막아섰다. 전북은 전반 5개의 슈팅중 단 하나의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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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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