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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저녁 준비를 하던 '섬총사' 앞에 이장님 부부가 한 아름 선물을 안고 나타났다. 이장님 부부는 거북손과 불볼락, 홍합을 건네며 후한 인심을 자랑했다. 여기에 거미가 서울에서 챙겨온 고기와 직접 만든 김치찌개까지 더해져 푸짐한 저녁상이 완성됐다. 거미의 정성이 가득 들어간 김치찌개를 맛본 김희선은 "아무것도 안 넣었는데 진짜 맛있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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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어디에서도 보여주지 않았던 강호동의 노래 실력도 공개됐다. 강호동은 거미를 향해 노래를 요청했고, 거미는 "오빠가 안 부르면 나도 안 부르겠다"며 보이콧을 선언했다. 이에 강호동은 꾸밈없는 목소리로 '비와 당신'을 열창해 기립 박수를 받았다. 거미는 "연기자나 다른 직업을 가진 분들이 진심으로 진정성 있게 노래를 했을 때 그 노래가 얼마나 아름답고 멋있는지 잘 모르는 거 같다. 두 분이 진짜 진정성 있게 불렀는데 그 마음이 전해져서 소름 끼치고 좋았다"고 말했다. 여기에 거미가 'You Are My Everything'을 답가로 선사해 홍도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이후 네 사람은 직업병부터 가족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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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와 함께 모닝 토스트를 준비하던 김희선은 제작진을 향해 "근데 왜 우리가 청정남매냐"고 물었다. 그러자 제작진은 당황했고, '눈치 백단' 김희선은 "머리가 비었.. 투명해서 그런 거냐"고 캐물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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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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