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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태임은 자신의 이미지를 깨 달라는 고민을 들고 등장했다. 이태임은 데뷔 초 청순한 이미지로 사랑을 받았지만, 드라마에서 수영복 입은 모습이 공개된 이후로는 섹시 이미지로 고정됐다고. 그는 "배역도 도도하고 새침한 이미지만 들어오고, 친근한 이미지보다는 다가가기 어려운 느낌의 배역만 들어왔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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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털했던 성격은 연예인이 된 이후 소극적으로 바뀌었고, 자주 오해를 받다 보니 성격도 변했다는 이태임은 "점점 날 잃어가고 있다는 느낌이 많이 든다"고 토로했다. 이어 "내가 이슈화가 많이 되지 않았냐. 그러다 보니 말 한마디를 해도 가십 기사가 되고, 사람들이 또 논란으로 키운다"며 "한마디를 해도 정말 조심해서 해야 되겠구나 싶고, 그러다 보니 용기를 잃어가고 가만히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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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 논란 후 스스로 여배우로서 끝났다는 생각에 은퇴까지 고민했다는 이태임. 하지만 집안의 가장이나 마찬가지였던 그는 배우를 그만두고, 당장 돌아갈 곳도 마땅치 않았다. 결국 이태임은 두려웠지만, 다시 부딪히기로 했다. 이태임은 "그만두려고도 했는데 돌아갈 길이 없었다. 그래서 그때 마음먹은 게 안 되면 단역부터라도 시작하는 마음을 가졌다"며 "그렇게 기다리는데 선물처럼 '품위있는 그녀'를 하게 된 거다. 기회를 얻어서 정말 열심히 했다. 진심으로 하니까 마음이 닿아 사랑을 받은 거 같아서 좋다"며 작품을 통해 인정받으며 조금씩 자신도 변화하고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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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리는 목소리와 간절한 눈빛으로 진심을 전하며 다시 한번 용기를 낸 이태임. 자신이 이겨내야 할 몫은 물론이고, 그가 바라는 대중의 시선도 더 나아지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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