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사랑의 온도' 서현진은 사랑도 일도 사이다였다.
감독 앞에서 감독 교체를 외쳤다. 좋아하는 이에게는 먼저 다가갔다.
그의 거절에 다소 당황했지만, 여지를 남겨둔 그의 태도에 미소를 되찾았다.
2일 방송된 SBS '사랑의 온도'에서 온정선(양세종)과 이현수(서현진)이 5년 만에 재회했다.
과거 지홍하(조보아)는 이현수를 향한 질투심에 온정선에게 현수에게 남자친구가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
그렇게 5년이 지나 온정선은 '굿스프'의 오너쉐프로, 이현수는 정식 입봉 작가로 꿈을 이뤘다.
그러나 채워지지 않은 한 가지가 있었다.
그렇게 재회한 두 사람 사이에는 미묘한 분위기가 흘렸다.
"일 때문에 울면서도 머릿속을 꽉 채우는 건 단 한 남자 뿐". 이현수의 마음에는 여전히 온정선이 자리했다. 온정선 역시 마찬가지.
이현수는 앞서 온정선이 '잘 나가는 애인도 있다'는 말에 서운함을 드러낸 뒤 후회와 아픔을 전하며 온정선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그러나 돌아오는 반응은 예상과 달랐다. "어차피 다 지난일"이라며 "각자 자기 삶에 충실하면 돼"라며 거절한 것.
그가 "나 현실 남자야. 현실 남자로 대해줘. 매달릴 때 받아줬어야지"라면서도 확실히 선을 긋진 않고 여지를 남겨두자, 이현수는 미소를 지었다.
온정선은 한 번 놓친 사랑에 신중했다.
그 시각 이현수는 드라마 감독 민이복(송영규)이 작가를 따로 붙였다는 이야기를 듣고 달려갔다.
이현수는 이때 박은성(황석정)에게 통쾌한 일격을 가했다. 뿐만 아니라 담당 CP 유홍진(류진)을 찾아가서 민이복을 앞에 두고 "감독 바꿔달라"고 요청하며 반격을 시작했다.
서현진이 사랑도 일도 다잡을 수 있을까?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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