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러시아)=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기성용(스완지시티)이 신태용호 2기 주장으로 선임됐다.
신태용 A대표팀 감독은 3일 오후(현지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스트로기노 루블레보 스타디움에서 열린 첫 훈련에 앞서 기성용에게 주장을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성용은 최종예선 1~8차전까지 슈틸리케호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끌었다. 팀 선수들을 독려하며 정신적인 지주 역할을 했다.
다만 9월 열린 이란, 우즈베키스탄과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9~10차전에서는 주장 완장을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에게 내줬다. 당시 기성용은 23명의 선수 명단에 이름은 올린 상태였다. 하지만 6월 무릎 염증 제거 수술의 여파로 경기 출전이 어려웠다.
기성용은 "최종예선을 거치면서 어려움이 많았다. 경기력적인 부분에서 만족할만한 경기가 없었다. 주장으로서 책임감이 컸다. 이제 8개월후면 월드컵이다. 매 경기가 소중하다. 착실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부주장은 장현수(FC도쿄)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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