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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훈련의 핵심은 '스리백'이었다. 현재 신태용호는 측면 수비수 자원이 아쉬운 상황이다. 신 감독은 K리그 선수들을 하나도 차출하지 않았다. 지난 이란전과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조기차출에 응해준 K리그를 위한 배려였다. 사상 최초로 23명 전원을 해외파로 구성했다. 그러다보니 몇몇 포지션에 선수가 부족했다. 측면 수비수가 가장 큰 문제였다. 당초 명단에는 윤석영, 오재석, 임창우만이 있었다. 그런데 윤석영이 부상으로 쓰러졌다. 햄스트링이 올라왔다. 결국 윤석영 대신 박종우를 대체 발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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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신 감독은 스리백을 점검했다. 전술 훈련과 미니게임에서 스리백을 들고 나왔다. 팀을 두 팀으로 나눴다. 두 팀 모두 스리백을 세웠다. 한쪽은 권경원과 장현수 김주영이 스리백을 형성했다. 김영권을 왼쪽 윙백, 이청용을 오른쪽 윙백에 뒀다. 중앙에는 정우영과 구자철이 섰다. 스리톱으로는 권창훈과 황의조, 손흥민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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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한 팀 역시 스리백이었다. 송주훈과 기성용 김기희가 스리백을 형성했다. 오재석과 임창우가 각각 좌우 윙백으로 나섰다. 박종우와 남태희, 김보경이 중앙에 섰다. 최전방 투톱으로 지동원과 황일수가 나섰다. 기성용이 공격에 가담하면 포백, 수비로 내려가면 스리백을 이루는 형태였다. 신 감독은 그만큼 스리백과 포백을 오가는 전술적 유연성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신 감독은 훈련 중 좌우로 벌려주는 패스를 강조하며 좌우 윙백들의 움직임에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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