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명문' 현대캐피탈이 추석도 잊은 채 전력 가다듬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3일과 4일 선수단 복합베이스 캠프인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캐슬)'에서 일본 도요타 합성팀과 공개 연습경기를 실시했다.
놀라운 건 현대캐피탈의 인기다. 추석 연휴가 포함된 연습경기임에도 양일간 500여명의 팬이 경기관람을 위해 캐슬을 찾았다.
현대캐피탈은 연휴 기간 팬의 공개 연습경기 관람편의를 위해 유관순체육관부터 캐슬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했다. 또한 현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SNS 라이브방송을 통해 경기 모습을 전달하기도 했다.
경기결과는 1승1패였다. 1일차에는 현대캐피탈이 세트스코어 3대2(25-23, 20-25, 14-25, 25-22, 25-23)로 승리했다. 2일차에는 세트스코어 1대4(21-25, 22-25, 16-25, 25-22, 12-15)로 패했다. 연습경기는 점수에 상관없이 양팀이 사전에 이야기된 세트만 진행이 됐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시즌 전부터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팬에게 감사드린다"며 "지금까지 진행한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2017~2018시즌에도 현대캐피탈만의 배구를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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