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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바는 1994년생, 올해 23세인 필리핀 대표 스포츠 스타다. '삼성생명 에이스' 출신 권미숙 감독이 2014년 필리핀 여자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후 한국 탁구의 기술력, 투혼과 열정을 부단히 이식시킨 결과, 지난해 필리핀 탁구 사상 첫 올림픽 출전을 이뤄냈다. 라리바는 리우올림픽에서 필리핀 대표팀 기수로 활약했다. 국민적 스포츠스타로 떠올랐다. 그녀의 리우올림픽 첫 참가는 ITTF 홈페이지 등을 통해 소개됐다. 라리바는 리우선수촌 현장에서 IOC선수위원에 도전하는 '올림픽 탁구 챔피언' 유승민을 위해 투표했다. 함께 '리우 인증 셀카'를 찍으며 특별한 추억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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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바는 항암제 투여로 인해 짧아진 머리를 만지며 "머리가 짧아졌는데 보기 어떻냐"고 물었다. 유 위원은 "나도 아테네올림픽에서 금메달 딸 때 '빡빡이'었어. 원래 '빡빡이'들이 탁구를 잘 쳐"라고 농담했다. "저도 다음번엔 이 머리로 시합에 나갈까요?" 라리바가 농담으로 받아쳤다. 병상의 그녀는 여전히 씩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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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영웅' 유 위원의 장거리 문병에 현지 언론의 관심도 뜨거웠다. 유 위원은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라리바의 쾌유를 돕기 위한 자선경기가 열린다면 당연히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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