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1%의우정' 설민석이 프로게이머 홍진호에 대한 수줍은 애정을 드러냈다.
5일 KBS2 '1%의우정'에서는 역사 강사 설민석과 방송인 김종민의 만남이 방송됐다.
김종민은 "24시간 하는 맛집을 알고 있다"며 단골 PC방으로 설민석을 안내했다. 설민석은 18년만에 처음 와보는 PC방의 화려한 환경에 감탄했다. 이어 김종민은 갈비 만두와 김치제육덮밥, 치킨 먹방을 펼쳐 '절제남' 설민석을 괴롭게 했다. 설민석은 냄새만 맡고 버티는 절제력을 과시했다.
이어 설민석은 "15년전쯤 스타크래프트 열풍일 때 홍진호 선수의 열렬한 팬이었다"고 밝혔고, 김종민은 "그럼 화상통화를 하시라"며 즉각 통화를 연결해줬다. 설민석은 연예인 팬미팅하듯 붉어진 낯빛을 감추지 못했다.
홍진호는 자신의 팬이라는 말에 "강의 많이 봤다. 게임 좋아하시면 언제 한번 같이 하시죠"라며 웃었다. 설민석은 "폭풍 같은 공격은 마치 명량해전의 이순신 장군의 용기를 이어받으신 게 아닐까"라며 극찬한 뒤 "홍진호 선수 만세!"까지 외쳐 홍진호를 민망케 했다.
설민석은 "버킷리스트 하나를 채운 기분이다. 김종민씨에 대한 호감도가 올라갔다"며 웃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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