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뉴욕 양키스를 누르고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클리블랜드는 6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양키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서 선발 트레버 바우어의 호투를 앞세어 4대0의 완승을 거뒀다.
바우어가 경기를 지배했다. 바우어는 5회까지 양키스 타자에게 안타 하나 맞지 않고 완벽하게 막아내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사이 제이 브루스를 앞세운 타선이 점수를 뽑으며 승리의 흐름을 이었다.
2회말 무사 만루서 로베르토 페레스의 병살타 때 3루주자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은 클리블랜드는 4회말 무사 1루서 제이 브루스가 우월 투런포를 터뜨려 3-0으로 앞섰다. 5회말엔 1사 3루서 브루스가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하나 더 추가했다. 3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의 만점 활약.
바우어가 6⅔이닝 동안 2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의 호투에 이어 앤드류 밀러와 코디 알렌이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클리블랜드는 1948년 이후 69년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린다. 올시즌 102승60패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최고 승률을 기록했다.
미네소타를 꺾고 디비전시리즈에 오른 양키스는 단 3안타의 빈공으로 1차전서 무력하게 패했다. 52개의 홈런으로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에 오르며 신인왕과 MVP 동시 석권을 노리는 '괴물 신인' 애런 저지는 4타석에서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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