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라이어밴드(이동은)가 BTN 불교라디오 울림채널의 '차승환의 유쾌한쇼'에 출연해, 친구 김광석에 대한 비화를 털어놓을 예정이다.
어느덧 데뷔 30년차를 맞는 라이어밴드(이동은)는 '차승환의 유쾌한 쇼'에서 멋진 통기타 연주 및 라이브 실력을 보여주던 차에, 친구이자 동료인 가수 김광석의 이야기를 전했다.
라이어밴드는 " '80년대에는 대학로에서 공연을 많이 했을 때인데, 항상 저녁시간이 되면 어느 곳에서든 음악인들이 모였다. 파랑새 극장 바로 앞 찻집에서 권인화씨랑 만났을 때 광석씨가 왔다. 동갑내기에 학번이 같으니까 친구가 됐다"고 말문을 뗐다.
이어 그는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가수 김광석 타살의혹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는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도저히 믿겨지지가 않았다. 그 친구가 생을 스스로 마감할 정도로 우울증이 있지 않았다. 그럴 친구가 아녔다. 그 다음해 공연과 음반 계획도 이야기 중이였다. 그 해 연말 공연이야기까지 나눴는데..." 라며 안타까워 했다.
한창 김광석 이야기로 추억을 이야기하던 라이어밴드는 "광석씨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고 나서 6,7년 전부터 추모재단을 만들기 위해 김민기 선배님 휘하에 많은 가수들이 모여 '김광석 다시부르기' 공연을 하고 있다. 그 때 김광석씨 노래 중에 제가 즐겨 부르던 노래가 있다. 눈물이 날 것 같은데, 한 번 불러보겠다"며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를 열창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가수 김광석에 대해 "모두에게 넘버원은 아닐지 몰라도, 삶의 고비고비마다 꼭 함께 하는 노래가 있다. 인생의 고비고비를 같이 해주는 친구 같은 존재" 라고 극찬했다.
방송은 9일 오전 11시.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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