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무너졌어도 승리를 챙겼다.
다저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9대5로 승리했다.
이날 다저스의 선발 투수는 커쇼였다. 하지만 커쇼는 6⅓이닝 동안 홈런 4개를 허용하며 4실점 했다. 만족스럽지는 않은 투구였다. 특히 5개의 피안타 중 4개가 홈런인 것은 구위에 대한 불안감을 노출했다.
하지만 다저스는 커쇼가 흔들리는 가운데, 합계 12안타를 몰아친 타선을 앞세워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1회말 저스틴 터너의 스리런 홈런 포함 4점을 먼저 낸 다저스는 여유있게 앞섰다. 애리조나가 3회초 1점을 따라붙었지만, 4회말 3점 더 달아났다.
커쇼가 6회와 7회 연거푸 홈런을 허용해 3실점 했지만, 다저스는 8회말 코리 시거와 터너의 연속 적시타로 더 달아나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5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우승을 차지한 다저스는 1988년 이후 29년만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이날 다저스 타선을 상대한 애리조나 선발 타이후안 워커는 1이닝 4안타(1홈런) 4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 투수가 됐다.
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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