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의 다음 상대는 '아프리카의 복병' 모로코다.
신태용호는 7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VEB아레나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평가전서 2대4로 패했다.
원정 평가전 2연전의 첫 걸음에서 고배를 마신 신태용호의 다음 상대는 모로코다. 10일 스위스 빌-비엔느 티솟 아레나에서 맞붙는다.
신태용호가 아쉬움을 삼킨 반면 스파링 상대 모로코는 환호했다. 8일 가봉과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조별리그 C조 5차전에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9점을 기록한 모로코는, 전날 말리와 비기며 승점 8점에 그친 코트디부아르를 끌어내리고 조 선두로 올라섰다.
모로코는 전반 38분만에 터진 부타이브의 선제골로 승기를 잡았다.
1-0으로 전반을 마친 모로코는 후반에도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11분 선제골의 주인공 부타이브가 다시 한 번 가봉 골망을 뒤흔들었다. 모로코의 2-0 리드.
전세가 기울었다. 모로코가 쐐기를 박았다. 이번에도 부타이브였다. 후반 27분 부타이브는 팀 세 번째 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경기는 3대0 모로코의 완승으로 끝났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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