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적인 변화가 승리 요인이었다."
안드레 대구 감독 대행은 8일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남과의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에서 4대1로 승리한 뒤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 생각했다. 준비한 것을 얼마나 잘 하느냐 싸움이었다. 전반에는 우리가 원하는 운영되지 않았다"며 "상대 퇴장 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고, 공격적인 전술로 나섰던 게 승리 요인"이라고 밝혔다.
이날 승리로 최근 3경기 연속 무패행진(1승2무)을 이어간 대구는 전남을 끌어내리고 리그 8위로 뛰어올랐다.
결과는 대승이지만, 과정은 쉽지 않았다. 전반 29분 페널티킥 실점으로 0-1 리드를 허용했다. 안드레 대행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황순민 전현철을 동시 투입했고, 스리백에서 포백으로 전형을 바꿨다.
제대로 적중했다. 후반 40초 주니오가 포문을 열더니 후반 15분과 36분 연속골을 넣어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여기에 후반 42분 전현철의 골까지 더해 대구는 4대1 완승을 거뒀다.
안드레 대행은 "상대가 한 명 없고 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승리를 챙기기 위해 공격적으로 할 생각이었다"고 포백 전환 배경을 밝혔다. 이어 "우리가 포백을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리스크는 예상했다. 고비를 잘 넘겨서 승리 거둘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해트트릭을 작성한 주니오에 대해선 "주니오에겐 언제나 득점을 기대하고 있다. 충분한 능력이 있다. 앞으로 남은 경기서 계속 골 넣어 팀에 도움 줄 수 있는 선수"라고 했다.
광양=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소감은.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 생각했다. 준비한 것을 얼마나 잘 하느냐 싸움이었다. 전반에는 우리가 원하는 운영되지 않았다. 상대에 주도권을 주고 실점도 했다. 하지만 상대 퇴장 후 방안을 논의했고, 공격적인 전술로 나섰던 게 승리 요인이었다.
-에반드로 상태는.
일단 내일 검사를 해봐야 알 것 같다. 많이 부은 상태다.
-후반에 포백으로 나섰는데.
상대가 한 명 없고 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승리를 챙기기 위해 공격적으로 할 생각이었다. 라인을 끌어올려 공격적으로 플레이했던 게 주효했던 것 같다.
-하지만 위기도 많았는데.
그런 위험부담을 안고 선택했다. 실점 했다면 어려워졌을 것이다. 하지만 조현우가 잘 막아냈다. 우리가 포백을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리스크는 예상했다. 고비를 잘 넘겨서 승리 거둘 수 있었다.
-주니오의 활약이 돋보인다.
주니오에겐 언제나 득점을 기대하고 있다. 충분한 능력이 있다. 앞으로 남은 경기서 계속 골 넣어 팀에 도움 줄 수 있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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