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유럽)와 이집트(아프리카)가 러시아월드컵 본선행에 합류했다. 9일 오전 6시(한국시각) 현재까지 내년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국가는 총 15개국이다. 개최국 러시아를 비롯 한국 일본 이란 사우디아라비아(이상 아시아) 브라질(남미) 멕시코 코스타리카(이상 북중미) 나이지리아 이집트(이상 아프리카) 독일 벨기에 잉글랜드 스페인 폴란드(이상 유럽)다.
폴란드는 9일 바르샤바 홈에서 벌어진 몬테네그로와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E조 마지막 라운드 경기서 4대2로 승리했다.
이로써 폴란드는 승점 25점으로 조 선두를 굳히며 본선에 직행했다. 조 2위 덴마크(승점 20)는 이날 루마니아와 1대1로 비겼다. 덴마크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폴란드는 몬테네그로를 상대로 4골을 퍼부었다. 전반 6분 맥친스키가 선제골, 전반 16분 그로시츠키가 두번째골, 후반 40분 레반도프스키가 쐐기골, 그리고 후반 42분 스토이코비치의 자책골로 네번째골을 기록했다. 후반 몬테네그로 무고사, 북체비치에게 2골을 내주기도 했다.
이집트는 9일 홈에서 벌어진 콩고와의 월드컵 아프리카예선 E조 5라운드 경기서 2대1 승리를 거두며 승점 12점으로 한 경기를 남기고 조 1위를 확정, 본선에 진출했다. 조 2위 우간다(승점 8)와의 승점차를 4점으로 벌려 남은 한 경기 결과가 상관없게 됐다.
이집트는 후반 18분 모하메드 살라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후반 42분 콩고 부카 무투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다잡았던 승리를 놓치는 듯 보였다. 이집트는 후반 추가시간 다시 살라가 PK로 결승골을 넣으며 승리,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집트는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 이후 무려 27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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