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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선수 구성도 얘기했다. 중앙 수비수 중 두 명의 스토퍼는 김기희와 송주훈을 뛰게 할 예정이다. 왼쪽 윙백 자리에는 임창우를 배치할 계획이다. 김보경도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다만 기성용은 고민중이다. 신 감독은 "기성용은 아직 체력이 완전하지 않다. 상대가 강하게 나온다면 다칠 수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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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달라질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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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전과 똑같이 하되 발전된 모습을 보여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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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전 안 뛴 선수들 기회가 주어질까.
-다 뛰게 한다는 말인가
이번에는 최소한 1분이 되더라도 모든 선수들이 다 뛰게 하게끔 할 것이다.
-3월 전지훈련부터는 월드컵 시스템이라고 봐야 하나
그렇다. 중심에 있는 선수들은 큰 변화가 없다. 그렇지 않는 선수들은 변화를 줘야 한다. 월드컵이다. 쉽게 생각하는 선수는 대표팀에 못 올 수 있다. 이제 월드컵 나가서 꼭지를 따야 한다. 안이하고 방심하는 선수들은 가차없이 대표팀에 뽑지 않을 것이다. 사명감이 있고 정신력을 발휘해줘야 한다.
-모로코 분석은
오늘 밤에 가서 해야 한다. 실점이 없더라. 수비가 단단하다는 것이다. 수비를 하면서 상대에게 역습을 때리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팀은 상대에게 한 골을 넣으면 상대가 나올 수 밖에 없다. 그때 다시 역습해서 넣는 것이 중심인 것 같다.
-김주영에게 어떤 말을 전했나
김주영 선수에게는 경기하다보면 실수도 할 수 있다. 그렇다고 특별하게 얘기한 것은 없다. 더 위로해준다고 하면 자기에게 더 힘들 수 있다. 모든 선수들에게 다 수고했다고 등을 두드렸다. 특별히 위로의 말은 하지 않았다.
-출전시킬 예정인가?
모로코전에서 두 명의 중앙 수비수는 바뀔 것이다. 실험해야 한다. 머리 속에 센터백이 6~8명이 있다. 앞으로 4명을 가지고 가려면 어떤 선수인지 봐야 한다. 이번에는 송주훈과 김기희를 선발로 낼 것이다. 임창우는 왼쪽이다. 이청용은 오른쪽에 발목 부상이 있는데 괜찮다고 하면 한 번 더 실험해보고 싶다. 장현수는 역시나 포어 리베로로 나선다. 사실 이거는 플랜 A가 아니라 플랜B다. 이번에 플랜 B를 해봐야 월드컵 때는 플랜 A,B,C 정도를 가동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야 효율적이다. 지금은 플랜A가 아닌 플랜B로 승부하고 있다. 그런 부분에 고충이 있다.
-러시아전 교체로 나온 선수들이 선발로 나서는 형태인가?
기성용은 선발일지는 아직 모르겠다. 체력적인 문제가 있다. 아직 체력이 완전치 않다. 상대가 강하게 나오면 부상의 우려도 있다. 김보경은 선발로 나올 것이다. 지동원도 선발이다. 5~6명은 선발로 나설 것이다. 골키퍼도 김진현이 나올 것이다. 결과보다는 과정을 가면서 로드맵을 만들어 가야 한다. 내가 하고자 하는 플레이를 선수들에게 주문하면서 만들어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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