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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NC 선수단 분위기는 시즌 중 어느때보다 좋다. 최악의 분위기에서 정규 시즌을 마친 것이 되려 전화위복이 됐다. 특히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SK를 10대5로 완벽하게 꺾으면서 1경기로 끝을 냈고, 불리한 조건을 스스로 지웠다. 투수력, 체력 소진도 거의 없이 준플레이오프를 맞이했기 때문에 선수단 분위기도 자신감이 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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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은 "단기전은 분위기가 중요하니까 하는거다. 당연히 해야하는 부분이다. 보통 어린 선수들은 한 타석을 못치고 들어오면 크게 좌절하고 낙담하곤 한다. 그래서 최선을 다해서 분위기를 띄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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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은 "4위를 한 게 오히려 도움이 된 것 같다. 선수단 분위기가 어느때보다 좋다. 줄곧 1위를 보고 달리면서 욕심을 내다보니 오히려 많이들 지쳐있었다. 무조건 이겨야한다는 생각에 분위기가 더 다운돼더라. 그런데 4위를 한 순간 오히려 편해졌다. 더 잃을 것도 없으니 편안한 마음으로 그라운드에 서게 된다"며 긍정적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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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역시 "나는 한국시리즈 준우승만 4번(2007,2008,2013,2016) 했다. 특히 작년 두산을 보면서 의욕을 가지고 덤비면 우승이 찾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다. 욕심을 낼 수록 절대 이룰 수 없다. 마음을 비우고 즐겨야하는 것 같다.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편해졌다"고 돌아봤다.
부산=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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