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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SBS '사랑의온도'에서는 온정선(양세종)과 이현수(서현진)가 다정한 여수 데이트를 즐겼다. 하지만 박정우(김재욱)가 이를 목격하면서 분위기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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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정우는 "죄송해요, 미안해요. 감사합니다. 그런 말하지 마. 내가 너한테 준 배려에 대한 다른 말 듣고 싶어"라며 진심을 드러냈고, 이현수는 "대표님 지금 남자 짓 하세요? 고마워요. 덕분에 웃었어요"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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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는 이현수 대체 작가 섭외 문제로 온혜경(안내상) CP와 제작비 재협상에 나서는 한편, 온정선과 다음날 저녁 약속을 잡았다. 온정선은 "프러포즈할 분과 만나야하는 거 아니냐"면서도 박정우의 그녀가 이현수인줄 모른 채 그의 사랑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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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는 이현수가 예전에 썼던 '착한 스프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라는 작품을 재검토했다. 박정우는 김준하(지일주)에게 "이 작품을 케이블에서 해보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고, 김준하는 "곁도 안 주는 여자 옆에서 몇 년을 있냐"며 그의 일편단심에 감탄하는 한편 박정우에게 "현수에게 이제 프러포즈를 해야할 때"라고 부추겼다.
반면 지홍아(조보아)는 온해경 대표를 만나 새로 공모된 당선 작품을 논의했다. 이때 마주친 민이복(송영규) PD는 반칙형사 작가팀 합류를 권했고, 지홍아는 "제가 왜 침몰하는 배에 타야하냐, 싫다"고 단언했다. 하지만 민이복PD는 "같이 하면 망하지 않을 것 같다. 이번 거 안 망하면 다음 작품 같이 하자"고 권유했고, 지홍아는 눈에 띄게 흔들렸다.
이현수는 데이트 도중 화장실을 갔다가 좋은 풍경을 발견하고 잠시 한눈을 팔았고, 불안감을 느낀 온정선은 이현수를 찾아나섰다. 두 사람은 길이 엇갈렸고, 과거의 아픔이 떠오름과 동시에 서로에 대한 심한 불안감에 시달렸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국 다시 만났고, 이현수는 "잘못했어. 쿨한척 잘난 척 하느라 자기가 준 신호를 무시했어. 사랑해, 사랑하고 있어"라며 온정선에게 격하게 포옹했다. 두 사람은 마음의 벽을 무너뜨리고 한층 더 가까워졌다.
하지만 이 모습을 박정우가 목격하면서 사태는 급반전됐다. 박정우는 이미 지홍아가 '반칙형사'를 맡고 싶다는 걸 아는 상황. 박정우가 흑화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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