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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이적 후 첫 시즌이었던 2013년부터 주전 포수로 뛰어온 김태군은 그사이 한국시리즈도 경험하고, 대표팀 승선도 했다. 또 딸아이와 아내를 가진 가장도 됐다. 프로야구 선수로서 많은 것을 이루며 성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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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해 한국시리즈의 기억이 김태군을 비롯한 NC 선수들 전원에게 일종의 '각성제'가 됐다. NC는 팀 창단 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쾌거를 누렸지만, 두산 베어스를 만나 4패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단 1승이라도 했다면 더 큰 희망을 남겼을 것이다. 분위가 나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가장 큰 무대에서 1승도 하지 못하고 고개를 떨군 것이 아픈 기억으로 남아있다. 올해 NC 선수단이 더욱 활기찬 분위기로 포스트시즌에 임하는 것도 한국시리즈에서의 아쉬움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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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어깨가 무겁다. NC는 박광열 신진호 등 백업 포수들에게도 출전 기회를 주며 김태군이 군대에 입대한 이후를 대비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도 끊임없이 경쟁 체제를 구축해야 안방이 강해질 수 있다. 하지만 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하다. 때문에 김태군이 책임져야 하는 출전 시간이 많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김태군은 "자부심을 가지고 뛴다"고 했다. 그는 "풀타임을 뛴 포수다. 부담이 아니라 자부심을 가져야한다고 생각한다. 후회 없이 하기 위해서는 압박감에 쪼들려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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