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플레이오프 2차전서 발목 부상을 입은 롯데 자이언츠 브룩스 레일리가 상태가 호전돼 11일 3차전이 열린 창원 마산구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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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리는 지난 9일 부산서 열린 2차전서 상대 NC 다이노스 나성범의 부러진 방망이에 왼쪽 발목을 맞고 출혈상을 당했다. 뼈에는 이상이 없었지만 피부가 깊게 찢어져 세 바늘을 꿰매는 조치를 받았다.
레일리는 하루가 10일 부산서 휴식을 취하고 이날 창원으로 이동한 것이다. 롯데는 부산서 쉬라고 권유했지만, 동료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의사를 강하게 드러내며 이날 마산구장에 나타났다. 레일리는 통역과 함께 그라운드로 나가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며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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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전 레일리의 움직임을 지켜보던 조원우 감독은 "생각보다 상태가 많이 괜찮아졌다. 어차피 준플레이오프에는 못 나오지만 잘 걸어다니고 있다"며 안도하는 모습이었다. 만일 롯데가 플레이오프에 오른다면 레일리는 1차전 또는 2차전 등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창원=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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