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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방송된 '사랑의 온도'에서는 온정선(양세종)과 이현수(서현진)가 재결합하고, 그 장면을 박정우(김재욱)가 목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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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일을 그만둔 이현수는 여수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이 사실을 안 박정우와 온정선은 각각 이현수를 찾아 여수로 떠났다. 온정선과 이현수는 여수 여행을 통해 드디어 진심을 고백했다. 이현수는 "쿨한 척 잘난 척 하느라 자기가 나한테 준 신호를 전부 다 무시했다. 사랑해"라고 마음을 보여줬고, 온정선은 "알고 있다"며 이현수를 안아줬다. 박정우는 멀리서 이런 두 사람의 모습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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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은 박정우에게만 잔인한 현실을 애틋하게 그려냈다. 슬프고 아련한 눈빛 연기 하나 만으로 박정우의 찢어지는 심정을 그려냈다. 드라마틱하게 감정을 폭발시키지는 않았지만 절제된 내면 연기가 오히려 더 슬픔을 배가시키는 효과를 내며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 자신이 가진 모든 걸 사용해 이현수를 돕고자 고군분투했던 그의 짝사랑에 시청자는 애잔함을 느꼈다. 특히 이러한 감정 연기는 김재욱의 전작이자 인생작이라고 할 수 있는 OCN '보이스'에서 보여준 살인자 모태구 연기와 완전히 다른 것이라 김재욱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실감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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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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