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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초 활약은 '기대대로'였다. 맨쉽은 개막 이후 등판한 7경기에서 '노 디시전'도 한번 없이 7연승을 달렸다. 초반 리그 전체를 통틀어 가장 돋보이는 투수였다. KBO리그 베테랑이 된 에릭 해커와 더불어 맨쉽이 있었기 때문에 NC도 KIA와의 선두 싸움에 뛰어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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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에서도 맨쉽은 인상적인 활약을 못해주고 있다. SK 와이번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4이닝 3실점, 11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4이닝 2실점(비자책). 비록 준플레이오프에서는 야수 실책 등 동료들의 도움이 부족했지만, 사실 맨쉽의 투구도 위협적이었다고 보기는 힘들다. 일단 투구수가 많고, 70개가 넘어가니 힘이 확실히 떨어지는 모습이었다.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 두번 모두 4이닝만에 물러난 것은 맨쉽의 기대치와 비교하면 분명 양에 못미치는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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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맨쉽이 선발로 한 시즌을 온전히 보낸 것이 최소 3년 이상 됐고, 불펜에 최적화된 스타일의 투구를 하기 때문에 KBO리그 입성 이후에도 가을에 고전하는 것이라 봐야한다. 물론 최근 목에 담 증세를 느끼는 등 불편함이 있었지만, 투구에 방해가 될 정도까지는 아니었다. 해커, 장현식에 맨쉽까지 큰 무대에서 6~7이닝을 던져주며 호투했다면 NC의 마운드 계산은 훨씬 더 수월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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