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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1년 중 가장 강도 높고 많은 양의 가사노동을 한 시기가 아닌가 싶다. 하지만 이런 육체적인 노동보다 더 힘든 것이 명절 동안 겪게 되는 심리적 스트레스다. 가족 내 성차 별, 일가친척 간의 갈등 등 주부들의 불만과 화가 쌓이는 일들이 만만치 않게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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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명절증후군 증상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것이 정상이다. 명절이 끝났음에도 이상 증상이 계속된다면 다른 요인이 있는 것은 아닌지, 혹시 다른 질병으로 인한 문제는 아닌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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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에 화를 일으키는 주요인은 스트레스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기의 흐름에 이상이 생기고 기가 어느 한 곳에 뭉쳐 두통, 답답함, 두근거림, 구토 등이 나타난다. 갱년기에 접어든 중년여성은 갱년기 우울증이 심해질 수 있다. 연휴가 끝나면 저절로 나을 것으로 생각해 이 같은 증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버려 두면 증상이 악화될 위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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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의 원인, 즉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최적의 치료법은 명상과 운동이다. 발을 따뜻하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원래 우리 몸은 머리는 차갑고 발은 따뜻한 상태, 두한족열((頭寒足熱)) 상태가 가장 이상적이다. 족욕이나 반신욕으로 하체는 따뜻하게, 머리는 서늘하게 유지하는 습관이 평소 활력증진은 물론 두통 예방에도 좋다.
새끼손가락 손톱 바로 밑 부위에 위치한 소택혈을 지극이 눌러주면 스트레스로 인해 심장이 두근거리고 숨이 찬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더불어 틈틈이 몸을 이완시켜 주는 따뜻한 차를 마시는 것도 좋다. 우울감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커피보다 한방차가 더 도움이 된다.
대표적으로 '대추차'나 '박하차'가 좋다. 대추는 맛이 달고 소화기를 보해 주는 효과도 있지만, 정신을 안정시켜 준다. 박하는 멘톨 성분이 함유되어 있고 향이 많아 발산의 효과가 있다.
이 외에도 가족들과 함께 가볍게 산책하거나 스트레칭을 하는 등 심신의 안정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갱년기를 겪는 중년여성은 신체적 문제보다 정신적인 감정기복으로 더 힘들어 한다. 아이들이 모두 성장하며 '빈둥지증후군'에 노출되고, 부부금실이 예전과 같지 않은 상황이 여성으로서의 존재감을 상실케 해 우울증에 빠지기 쉽다. 이런 감정기복을 당연한 것으로 치부해 넘기다 보면 결국 신체적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연휴기간 아내나 부모님이 우울증 등 명절증후군으로 힘들어한다면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거나 한방치료를 받아보길 추천한다.
조진형 광동한방병원 오행센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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